조국 “내년 선거서 심판받겠다…우선 당 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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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년 선거서 심판받겠다…우선 당 대표 출마“

조국(60)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한 비판 여론에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국민께 저의 효능을 입증하겠다"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조 전 대표는 "'이유야 뭐든 간에 조국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았느냐, 검찰권 오남용이 있었다 하더라도 유죄 판결이 난 거 아니냐, 그리고 그것 때문에 투옥까지 된 거 아니냐, 그렇다면 유죄 판결을 존중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요구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비판 자체에 대해 제가 고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비판을 받아들이겠다"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이 발언이 '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선언이냐'는 질문에 "그게 지방선거가 될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될지를 지금 판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정치적 심판을 받을 것이란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며 "그때 상황을 보면서, 제 개인이 아니라 당에서 필요한 곳이 어딘지 결정을 해주면 저는 거기에 따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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