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프로듀서 '뇌섹남'이었다...빈스 "뉴욕대 경제학 전공, 저작권료로 학비 다 갚아" [엑's 인터뷰②]

빈스는 '케데헌' OST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케데헌' 감독님께서 음악을 만드려면 무조건 테디 형한테 프로듀싱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

사자보이즈의 대표곡을 작업한 빈스는 "사자보이즈는 대중들의 마음을 에너지원으로 살지 않나.빌런이지만 대비되게 노래만큼은 발랄해야 한다는 스토리 라인이 있었다"고 했다.

빈스는 "음악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방에서 취미로 프로그램을 찾아서 만들었다.대학은 뉴욕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음악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고 고민하던 중 뉴욕대에 뮤직 비지니스과가 있더라"라며 "3학년 때 전과했다.졸업하면 음악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졸업했는데 학교에서 나눠준 팜플렛에 뮤직 비지니스 과의 연봉 순위가 거의 꼴찌더라.학비도 못 갚겠네,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