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베푸려 하는 친정과 반대로 항상 금전적으로 지원해 줘야 하는 시댁의 모습을 설명하며, '결혼 전 상대방의 집안 분위기를 꼭 봐야 한다'고 적은 여성의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녀는 "시댁은 여행 비용을 내드려야 한다.같이 가는 건 고사하고 우리 부부가 안 가도 시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여행 가시려면 (돈을) 내드리거나 보태드려야 한다"면서 "내달라고 요구하시는 건 아닌데 남편이 내드리고 싶어 한다.사실상 그래야 여행 가실 수 있으니까"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저도 결혼 후에 알았음.처갓집은 뭘 자꾸 주시려하고, 본가는 뭘 자꾸 해주길 바라시는.딸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장인, 장모님 마음과 아들에게 용돈이라도 더 받고 싶은 본가 부모님 마음 같아요" "결혼할 때 친정은 부모님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까지 다 주신다 하셨는데, 시댁은 신랑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만 주시면서 하는 말이 '사실 이것도 10% 떼고 주는게 맞다'라고 말하셔서 진짜 거지같고 정 떨어졌었음" "아들 낳아기른 덕을 며느리한테 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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