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그날 아침, 장기수는 출근하며 아내 몰래 물통에 청산가리를 섞었다.
아내와 아이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린 장기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가, 4살 난 막내아들이 쓰러진 엄마와 형들 앞에서 당황한 채 서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장기수는 그 막내마저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