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80대 치매 노인 실종…산길 헤매다 하루 만에 무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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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80대 치매 노인 실종…산길 헤매다 하루 만에 무사 귀가

강원 철원서 80대 치매 어르신이 실종 신고 하루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38분께 철원군 동송읍 A(81·여)씨의 가족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A씨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 신고했다.

실종 신고 이틀째인 이날 오전 10시 36분께 A씨의 지인과 가족, 경찰·소방이 유사한 지형에 대한 수색 끝에 집에서 5∼6㎞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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