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감독은 26경기에서 13골을 넣은 선수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점에 대해 "잘 못하는 게 아닌가"라면서도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이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광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생각이다.
황 감독은 승점 다툼이 치열한 상위권 경쟁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전북 말고는 전부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면서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최대한 승점을 쌓아놔야 한다.스플릿이 나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매 경기 이긴다는 생각으로 도전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광주랑도 계속 비기는데, 오늘은 승부를 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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