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자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 후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이르면 다음주 금요일(22일)에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공적이라면 푸틴 대통령과 추가 회담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3자 회담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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