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 집회…"국민주권시대" vs "李 끌어내야"

광복절 이튿날인 16일 서울 도심에서는 진보와 보수 측 집회가 각각 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촛불 국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쿠데타에 맞서 촛불을 들었고 검찰 독재 타도 투쟁에 나서 끝내 승리를 쟁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몰아낸 우리 촛불 국민은 오늘도 내란 청산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촛불항쟁을 줄기차게 이어가고 있다.오늘의 촛불항쟁은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 평화를 지키며 분단을 극복하는 새로운 단계의 투쟁으로 더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