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불 위에 돼지 뼈가 담긴 국통을 올려둔 채 퇴근해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21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자신이 운영하는 순댓국집에서 보조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국통을 올려놓고 불을 켜 놓은 채 퇴근해 화재가 발생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국통 주변에서 벽면으로 화재가 확산된 흔적이 발견됐다"며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의 기판이나 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흔적 등 전기적 화재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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