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취지의 메시지에 대해 "북한에 굴복선언을 한 것"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금 북핵 위협, 오물풍선 살포, 끊임없는 무력 도발에 맞서야 할 시점에,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굴복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 영토가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임을 명시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정책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북한 친화적 행위는 헌법에 어긋날 뿐 아니라, 이적 행위로도 충분히 의심받을 만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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