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사회적 관계, 치매 발병 위험 낮춘다

국제 뇌건강연구소(Global Brain Health Institute·GBHI) 소속 파힘 알샤드(Faheem Arshad) 연구팀은 2000~2024년 발표된 17건의 관찰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사회적 관계망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관계망이 작거나 교류가 적은 사람은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높았다.

GBHI 연구와는 별도로,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는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노인의 치매 발병 위험이 38%, MCI 위험이 21% 낮았으며, 발병 시기를 최대 5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