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수술을 미루고 럭비부를 택했다.
첫 상대는 한양체고와의 천적인 대상고였다.
한양체고 럭비부를 버리고 대상고로 넘어간 감독은 주가람과 한양체고 럭비부 선수들에게 "짐 많이 풀지마.어차피 일찍 집에 갈건데.열심히 하지 마라.만년 꼴찌인 팀에 감독이 주가람인데, 보러 올 사람 아무도 없다"면서 대놓고 무시하며 주가람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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