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15일 선종했다.
세월호 참사 2주기인 2016년 4월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미사'를 주례했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15일 열린 빈소를 여는 미사에서 "유 주교님께서는 참으로 검소하고 가난하게 사시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그 자리에 늘 함께하시고자 애쓰셨다"면서 "사제 생활 때부터 쓰시던 작은 경차를 주교가 되신 후에도 손수 운전하시고, 무더운 날씨에도 웬만하면 에어컨을 켜지 않으실 만큼 스스로 가난하고 검소하게 사셨다"고 고인의 삶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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