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논란이 불거진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15일 김홍균 전 외교부 제1차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해 1월 이뤄진 이 전 장관에 대한 외교부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의 의결이 적절했는지,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절차가 대면회의 없이 서면으로만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의결 서명도 형식적으로 이뤄졌고, 적법한 심사 절차가 생략된 채 외교부 담당 직원들이 사실상 서류에 서명만 받으러 다녔다는 취지의 진술을 최근 관계자 조사에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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