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판 돈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부산에 사는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선물을 두고 사라졌다.
1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상자를 두고 갔다.
손 편지에 자기를 '세 아이 아빠'로, 첫째는 장애 3급, 기초수급자 가장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어머니의 두 번째 기일을 맞아 폐지를 팔아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어린이날에 기부할 당시 돈이 부족해 과자를 사 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과자를 구매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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