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은 14일 국회에서 '독립기억광장' 제막식을 열고 무장독립투쟁에서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 독립군을 기렸다.
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인 우 의장은 "반세기에 걸친 기나긴 무장독립투쟁의 길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스러져 간 무명 독립군과 무명 광복군들께 이 기념비를 바친다"며 "우리의 독립투쟁, 자랑스러운 광복의 역사를 더 뜨겁게 기억하고, 더 열렬하게 경축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80년 동안 분단과 전쟁, 독재의 세월을 이겨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이루고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이 되기까지 그 힘도 온전히 국민에게서 나왔다"며 "이 성취의 밑바탕에는 독립투쟁의 역사가 있으며, 독립기억광장에 새겨진 정신이 더 크고 환하게 우리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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