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때 남자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딴 고(故) 남승룡의 약력에 일제 치하 시절의 역사적 배경 설명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IOC는 홈페이지 선수 약력 코너에서 남승룡의 이름을 일본식(NAN Shoryu)으로 표기하며 한국 이름인 남승룡(Nam Sung-Yong)을 병기하고 "당시 한국이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이름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존에는 손기정만 한국식 영문 이름과 함께 역사적 배경 설명이 돼 있었고, 남승룡 등의 약력에는 설명이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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