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영유아 젖병세척기 제품에서 내부 플라스틱 부품 마모·균열로 소비자 안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해당 업체 두 곳은 모두 부품 결함 인지 후에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고지를 않고 부품을 교체하도록 안내했다"며 "아르테의 경우 공식 쇼핑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해당 모델 판매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맹은 해당 업체들이 안내 및 리콜을 시행하지 않는 것을 소비자의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로 보고 관련 부처에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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