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생존하려면 인공지능(AI)에 복종을 강요하는 대신, 인간을 돌볼 수 있도록 ‘모성 본능’(maternal instincts)을 코드에 내재시켜야 한다.” AI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며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미국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1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AI 콘퍼런스(Ai4) 기조연설에서 “현행 AI 규제나 인간 우위 유지론으로는 초지능 AI의 위협을 막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힌튼 교수는 “인간이 AI의 ‘지배자’로 남으려는 시도는 헛수고”라며 “AI에 순종을 강요하는 대신 오히려 인간을 돌보는 ‘모성 본능’을 코드에 내재해야 한다.
힌튼 교수는 이외에도 “AI가 불멸의 생명을 인간에게 안겨줄 것이라는 환상은 믿지 않는다.영원히 사는 건 오히려 재앙일 것”이라며 “기술은 반드시 인간의 윤리와 안전 관점에서 통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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