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상장 웹툰 엔터, 디즈니 파트너십 소식에 주가 81% 폭등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 엔터)가 월트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된 웹툰 엔터 주가가 하루 새 80% 넘게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는 16.96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장 대비 81.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자사 지식재산(IP) 배급에 매우 까다로운 디즈니의 승인 도장은 웹툰 플랫폼의 가치를 보여주며 동시에 웹툰이 보유한 접근하기 어려운 고객층과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웹툰 엔터에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