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성평등 확산 위해 혼신의 노력할 것"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낸 내정 소감문에서 "변호사, 시민단체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되는 국민주권 정부에서 성평등 확산과 폭력피해자·위기 가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정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