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글로벌 프론티어 만들 것"…국가대표 AI 업스테이지

“글로벌 프론티어급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면 기술주권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해 AI 생태계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13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업스테이지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데이터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평가 도구를 직접 개발해 공개함으로써 ‘실제로 쓸 수 있는 모델’임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선진국 AI를 빠르게 추격하고, 나아가 이를 뛰어넘을 기술을 개발할 시점”이라며 “각 서비스 분야의 강점을 지닌 산·학·연·관이 합류한 만큼, 업스테이지의 개발 경험을 살려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을 완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