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 상대 선발 오원석 공략에 애를 먹던 타선도 5회초 구본혁의 안타와 연속 도루, 이어진 박해민과 신민재의 적시타와 문성주의 희생타로 3점을 먼저 뽑아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박해민은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어제보단 오늘 훨씬 좋다고 하는데, 좋아지는 걸 봐서 주말쯤에나 나갈 수 있으면 나갈 것"이라며 "안 좋으면 이번 주까진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민은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발목 내측 삼각 인대 부분 손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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