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조형예술가 한강이 팬덤 문화를 비판적 시선으로 재구성한 개인전 ‘생:카’를 오는 8월 2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의 대안문화공간 ‘사용자공유공간 PlanC’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팬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비공식 이벤트 ‘생일카페’ 형식을 차용하되, 핵심인 ‘최애’의 자리를 비워두고 작가 자신이 그 자리에 서는 방식을 취한다.
그는 팬덤이 현대적 공동체로서 유대와 연대를 만들어내는 힘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구조화·상품화되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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