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자금·계약 조건 충돌…DL·한화 갈등 격화
양측은 자금 지원 규모와 방식, 원료공급계약 조건, 가격 산정 기준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여천NCC뿐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업계 전반에도 파급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화에 따르면 여천NCC의 원료공급계약은 2024년 말 만료됐으며, 현재는 시장 가격에 따른 임시 거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한화는 에틸렌과 C4R1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산정에 대해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가에 따라 동일 조건으로 거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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