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토양 병해충 '반쪽시들음병' 발생이 심한 재배지에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 처리를 함께 진행한 결과, 토양훈증만 진행했을 때보다 방제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농가 실증시험에서도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를 함께 처리한 시험 재배지에서는 90% 이상의 출하율을 보였으나, 토양훈증만 처리한 재배지는 전혀 출하하지 못했다.
조지홍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생물퇴비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며 "반쪽시들음병 발생이 심한 재배지는 반드시 토양훈증으로 병원균 밀도를 낮춘 후 미생물퇴비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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