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위원회(국정위)가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을 내놓으며 '미래 산업 올인' 전략을 확정했지만, 구조적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 대책은 사실상 제외돼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AI 등 신성장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한정된 재원과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석유화학 산업 역시 중요하지만, 이미 기존 정책을 통해 일정 부분 지원 체계가 마련돼 있고 추가 대책은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산업 정책이 신산업과 기존 기간산업 사이 균형을 잃었고, 산업 구조에 대한 시각 자체가 왜곡됐다"며 "석유화학 산업이 무너지면 경제 전반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