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남중국해서 신경전…中 "美구축함 퇴거" 美 "항해의 자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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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남중국해서 신경전…中 "美구축함 퇴거" 美 "항해의 자유 수행"

중국이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스카버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 진입한 미국 해군 구축함에 대해 경고하고 퇴거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사라 메릴 미 해군 제7함대 대변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USS 히긴스는 국제법에 따라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며 “중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해역에서 자유롭게 항해하고 작전할 권리가 있다”며 “중국의 주장이 이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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