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싫어? 왜 한국 대표 선택하나"…카스트로프 소속 변경, 유럽서도 빅 뉴스→9월 발탁 초미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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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싫어? 왜 한국 대표 선택하나"…카스트로프 소속 변경, 유럽서도 빅 뉴스→9월 발탁 초미의 관심사

카스트로프는 독일 국가대표로 뛸 기회를 포기하더라도 어머니의 국가인 한국을 대표하겠다는 마음으로 소속 협회 변경이라는 결단을 내린 셈이다.

독일 매체 '풋붐'은 1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스포츠 시민권을 독일에서 한국으로 변경했다"며 카스트로프가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뛸 자격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관련 소식을 다루는 '분데스리가 뉴스'도 같은 날 "FIFA에서 옌스 카스트로프가 더 이상 독일을 대표하지 않을 거라고 확정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앞으로 모든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뛸 예정"이라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관계자, 특히 홍명보 감독이 카스트로프에게 연락해 한국 대표팀에 대한 그의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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