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국 측에 공유하면, 미 공항에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검색하고 이상이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정부는 애틀란타 공항 환승시 승객이 수하물을 찾아야하는 불편에 따라 미국 교통보안청(TSA) 및 관세국경보호청(CBP)과 ’2020년부터 첨단 항공보안 기술을 활용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시행은 대한민국 항공보안 신뢰도를 드높이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됐다”면서 “한미 양국 간 항공보안에 대한 두터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하물 원격검색이 애틀랜타 외에 다른 노선·공항에도 확대 적용되도록 미국 측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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