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때)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비서관이 우리 교회에 여러 번 왔다"며 "비서관에게 '대통령이 왜 이렇게 정치하느냐.
다만 그는 '탄핵 국면에서 대통령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적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똑같은 질문을 또 왜 하느냐"며 답하지 않았다.
전 목사는 시민단체 지원과 관련해선 "주일 설교를 해서 교회 재정부에서 한 달에 2천만원을 받아 시민단체 등을 지원해 오늘까지 광화문 운동을 계속 이끌어온 것"이라며 "광화문에 나오는 유튜버들에게 10만∼2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경찰은 전 목사가 금전 지원을 통해 우파 유튜버들을 관리해왔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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