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형 신종마약, 다이어트약이라 속여 강남 유흥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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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형 신종마약, 다이어트약이라 속여 강남 유흥가 유통

액상 전자담배에 마취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을 섞은 신종 마약을 강남 유흥업소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당은 작년 5∼10월 전문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를 홍콩에서 밀수입한 후 시중의 액상담배와 배합하는 방식으로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만들고 일부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한 유통책은 태국 방콕 공항에서 카트리지 300개를 누군가에게 건넨 정황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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