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막는다…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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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막는다…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 전수조사 착수

서울시가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해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6천29㎞)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시는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천848㎞를 우선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현재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 및 관리 예산을 시비로 부담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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