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 올해 日여름고시엔 야구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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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 올해 日여름고시엔 야구 16강 진출

"동해 바다 건너서…"로 시작되는 한국어 교가를 가진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 올해도 출전해 첫 승을 올렸다.

19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7회를 맞은 여름 고시엔은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로, 전국의 수천 개 학교 중 예선전을 거친 수십 개 학교만 참가할 수 있어 현지 고교 야구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부터 여름 고시엔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결승전에도 진출해 처음으로 여름 고시엔의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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