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빅컷'으로 불리는 0.50%포인트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대규모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를 촉구했는데, 베선트 장관까지 나서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연준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한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 미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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