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포럼 “원전 중심 정책은 위험…냉정한 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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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포럼 “원전 중심 정책은 위험…냉정한 재평가 필요”

(사진=에너지전환포럼) 윤순진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원내대표)실과 공동 개최한 새 정부 원전정책 방향과 쟁점 토론회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전 중심 정책은 위험하다”며 “원전 확대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에 대해 냉정한 재평가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신규 설치량은 원전과 화석연료 화력발전 대비 12배 많았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역시 재생에너지(65%)와 배터리(14%)가 그 중심이고 가스발전(11%), 원전(6%)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프랑스도 재생에너지의 급성장으로 원전 발전 전력이 올 상반기에만 363시간(약 15일) 도매시장 가격이 0유로 이하가 됐고, 이 결과 원전과 태양광 발전 전력의 각각 9.1%와 7.2%를 출력제한으로 낭비했다”며 “주변 5개국과 송전망이 이어진 프랑스조차 이런 만큼 전력망이 고립된 국내에서의 신규원전 건설은 재원 낭비와 태양광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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