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행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지금 응집력, 집중력,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경기 시작을 잘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의욕을 보이면서 우리 특유의 압박 수비, 주도권, 제공권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안준호 감독은 "맏형 김종규와 이승현이 중심을 잡고 선수들을 리드하고, 수평적 사고로 의사소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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