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단장 연구팀은 기존 합성 흑연보다 1만배가량 큰 ㎜(밀리미터) 크기 결정을 가진 고품질 흑연 필름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로 이뤄진 흑연은 전기와 열이 잘 통하며 이방성(특정 방향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는 특성)을 가져 배터리 음극재를 비롯해 촉매, 원자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값싼 흑연을 활용해 1천도 이상의 고온 조건에서 금속 기판 위에 얇은 흑연 필름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흑연 필름에 부착된 금속 기판이 급속히 수축하면서 흑연에 주름이나 변형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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