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5일 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소속 직원 이름을 도용해 모 골프용품 업체에 전화를 걸어왔다.
업체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신을 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며 전화와 문자에서 정중한 말투를 사용했고 정식 공문서를 모방한 '물품구매확약서'까지 보내와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골프용품 업체 관계자는 "처음에는 바빠서 전화를 받지 않는 줄 알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상히 여겼고 결국 사기임을 알게 됐다"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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