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아름다운 부산에 입시 비리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전날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 전 장관이 포함된 데 대해 공세를 폈다.
그는 특히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결과, 자동차·철강 등 부울경 지역 주력 수출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며 "조선업도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으로 생산기지가 대거 이탈하면서 국내 산업 기반이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관세협상이 잘된 것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그럴 때가 아니"라며 "우리 당은 부울경 수출 기업들이 걱정을 덜고, 타격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 지원 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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