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1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를 전제로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상당 부분 제한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라반치 이란 정무차관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의 농도나 용량과 같은 기술적 측면에서 유연성을 보일 수는 있으나 농축 자체를 멈추는 건 어떤 상황에서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라반치 차관은 또한 이란과 미국 간 핵협상 재개 가능성에 관해선 "이란은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있지만 미국이 윈윈하는 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일방적인 압박을 계속할지를 먼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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