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화하는 워싱턴DC 치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국을 직접 통제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1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와 유혈사태, 무질서, 그보다 나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도를 구하기 위해 역사적인 조치를 발표한다"며 "컬림비아특별구자치법 740조를 공식 발동해 워싱턴DC 경찰국을 연방정부 직접 통제 하에 두겠다"고 밝혔다.
50개주와 워싱턴DC로 구성된 미국은 지역 경찰국은 주정부나 워싱턴DC 시가 관할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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