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납품업체 대표 “5400만원 시계, 김건희 여사 요청에 구입 후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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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납품업체 대표 “5400만원 시계, 김건희 여사 요청에 구입 후 직접 전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고가의 명품 시계 수수 의혹이 특검 수사로 다시 불거졌다.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5400만 원 상당의 바셰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시계 보증서를 둘러싼 논란은 해당 시계를 실제로 구입하고 전달한 인물이 윤석열 정부와 관계를 맺은 업체 대표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서 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의 요청으로 시계를 구입했고, 2022년 9월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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