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취임 후 첫 지휘서신…"기본 바로서야 길 생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취임 후 첫 지휘서신을 통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취임 후 각 군에 처음 내린 '지휘서신 제1호'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군, 책임을 다하는 군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두 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군 본연의 임무인 군사대비태세 확립 및 실전적 교육훈련 전념과 군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어 "지휘관은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부대를 진단해야 하며, 안전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라며 "지휘관의 발걸음이 닿는 곳에 사고는 없다는 생각으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