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4·LPDDR4X 등 구형 D램의 공급을 축소하거나 단종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해당 제품들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DDR4는 올해 3분기 가격이 최대 90% 급등하고, 신형 DDR5 가격을 역전하는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DDR4 시장은 올해 하반기 내내 공급 부족과 강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LPDDR4X는 거의 10년 만에 가장 큰 단일 분기 (가격) 상승 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