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에 조국 전 대표 포함 …야당·시민사회 “사면권 남용” 반발↑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휴가 일정보다 하루 빠르게 업무에 복귀한 국무회의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포함한 2188명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역시 이번 광복절 특사를 “정권 교체 포상용 사면권 집행”이라고 평가하며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고작 반년 남짓도 안 됐는데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이 실시됐다”면서 “국민과 야당의 반대를 묵살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단행한 이번 광복절 특사는 대통령 사면권 남용의 흑역사로 오래 기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