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역대 최장 기간 외인 독주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나 홀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의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이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리벤지매치를 벌인다.
당시 결승에서 산체스가 1세트부터 하이런 12점의 장타를 앞세워 내리 세 세트를 따내 0-3으로 끌려갔던 엄상필은 4, 5세트를 승리해 2-3까지 쫓아갔으나 6세트에서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다.
공교롭게도 엄상필은 결승에서 스페인 선수에게 모두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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