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호텔 예식장이 10년 넘게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에 독점 운영돼 왔으며, 해당 업체 영수증에 전·현직 해군 관계자들의 이름이 다수 거론돼 경찰, 감사원, 해군본부가 자체 감찰에 나섰다.
이처럼 불리한 수익 배분 구조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이 운영업체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13년 동안 독점을 보장해 준 것이다.
최종일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해군은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감사원 감사 및 해군본부 자체 감찰을 통해 비위행위가 확인된 해당 복지시설 관리 수탁자에 대한 민간경찰 고발 및 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수사 및 해군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고 구체적인 사실 여부 등은 추후 수사 및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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