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흉기 살해범’ 차철남, 두번째 재판서 “살인미수 혐의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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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흉기 살해범’ 차철남, 두번째 재판서 “살인미수 혐의도 인정”

같은 중국동포 형제를 살해하고 내국인 2명을 추가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동포 차철남이 두번째 재판에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 심리로 열린 차철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2차 재판에서 차철남의 변호인은 “살인미수 혐의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차철남은 지난 달 9일 열린 1차 재판에서 같은 중국동포 형제 살인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내국인 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고의가 없었다”며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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