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중국 장시성에서 운영해온 대형 리튬 광산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거륭후이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번 젠샤워 광산 생산 중단이 중국 정부의 '내권식'(內卷式·제살깎아먹기) 경쟁 방지 조치의 일환일 수 있다면서, 해당 광산의 공급 중단으로 향후 수일 안에 리튬 가격이 1t당 8만위안(약 1천546만원) 이상으로 올랐다가 이후 7만∼8만위안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선물이 가격제한폭(8%)까지 상승했고 호주에서는 리튬 등 광물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2년 넘게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업계에 이번 생산 중단이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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